금신상의 나라들
금신상의 나라들 느브갓네살 왕의 꿈 느브갓네살 왕. 그는 주전 605년에서 562년까지 바벨론을 다스린 왕이다. 느브갓네살 왕 2년에, 왕이 밤에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, 그만 그 꿈의 내용을 잊고 말았다.
금신상의 나라들
매우 중요한 꿈인 것이 분명한데 아무리 해도 그 꿈이 생각나지 않았다. 왕은 이 일로 크게 번민을 하다가 그 꿈을 알아 내려고 그 나라의 유명한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(점성가)를 모두 부르고 그들에게 자신이 꾼 꿈을 알아내고 아울러 그 꿈의 해몽까지 하라고 명령을 한다. 갈대아 술사가 왕께 아뢰었다. “왕이여, 만수무강 하옵소서. 종이 해몽해 드리겠사오니 그 꿈을 말씀해 주십시요.”
꿈을 이야기해야 해몽을 하지, 어떻게 꿈까지 알아내서 해몽을 하란 말인가. 그래서 그 꿈을 말씀해 주시면 꿈 이야기를 들은 다음에 해몽을 해 드리겠다고 너무나 당연한 답변을 했던 금신상의 나라들 11 것이다.그러나 왕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.
막무가내 고집
하고 너희 집은 거름더미로 만들리라. 그러나 그 꿈을 알아내 “만일 내 꿈을 알아내어 해몽하지 못한다면 너희는 능지처참어 해몽해 준다면 후한 상금을 내리고 큰 영광을 누리게 해 줄터이니 어서 내 꿈을 알아내고 해몽해 보아라.”
그러나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 그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단 말인가. 그래서 그들은 왕에게 같은 대답을 드린다.
“청컨대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말씀하여 주십시요. 그러면
해몽해 드리겠습니다.왕은 막무가내 고집을 꺾지 않았다.
“너희가 내 말은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시간이나 벌려고 그러지만 내가 그것을 모를 줄 아느냐? 너희가 내 꿈을 알아 내지 못한다면 다 죽이리라. 해몽한답시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나 꾸며서 시간을 끌려고 하지만 어림도 없다. 당장 내 꿈을 알아 내어라. 그래야 너희가 해몽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는것이 증명될 것이 아니냐?
"
무리한 요구
답답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급하기도 한 그들은 왕께 이렇게 대답한다.
“왕께서 지금 물으시는 것을 알아낼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. 어떤 대왕이나 군주가 그런 것을 박수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일이 있습니까? 왕께서는 무리한 요구를 하십니다. 육체를 입지 않은 신들 외에는 왕께 그런것을 말씀드릴 자가 없습니다.”
이 말을 듣고 왕은 노발했다. 그는 몹시 화가 나서 바벨론 박사들을 다 잡아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다.
박사들을 다 잡아 죽이라는 영이 내리자 왕의 신하 군인들이다니엘과 그 친구들까지 죽이려고 찾아 나섰다. 마침 왕의 시위대 장관인 아리옥이 바벨론 박사들을 잡아 죽이려고 나서는 데, 다니엘이 그를 만나 눈치를 살피며 은근히 물었다.
“무슨 일이 있기에 왕께서 그토록 엄한 영을 내리셨습니까?
"
아리옥이 사정 이야기
아리옥이 사정 이야기를 해 주자 다니엘은 자기가 입궐해서해몽할 터이니 말미를 달라고 청했다.
다니엘은 마침내 허락을 받고 집에 돌아와 자기의 세 친구하나냐, 마사엘, 아사랴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, 하늘에 계시는하나님께 자비를 베푸시어 그 비밀을 알게 하여 자기와 세 친구가 바벨론 박사들과 함께 죽음을 면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.
그 날 밤,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그 비밀을 알게 되어 하나님께 찬송을 드린다.다니엘은 아리옥에게 가서 말했다.
“바벨론 박사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 앞으로 인도해 주십시요. 제가 왕께 해몽해 드리겠습니다.”아리옥은 다니엘을 왕에게 데리고 가서 고했다.
“왕의 꿈을 풀어 드릴 사람을 찾아 냈습니다. 사로잡아 온유다 사람입니다.”
아리옥의 말을 듣고 왕은 벨드사살이라고도 하는 다니엘에게묻는다.
“네가 내 꿈을 알 수 있단 말이냐? 그리고 해몽도 할 수가있단 말이냐?
"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했다.
“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느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장이도밝혀드릴 수 없는 비밀입니다. 하늘에는 어떤 비밀도 밝혀 내실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십니다. 그 하나님께서 훗날에 일어날일을 왕께 알려 주신 것입니다. 왕께서 잠자리에 누워 꾸신 꿈을 말씀드리겠습니다.
우상을 친 돌은 태산
왕께서 자리에 드시어 앞일을 생각하실때, 모든 비밀을 밝히시는 분이 훗날 일어날 일을 왕께 알려 주부르는 소리 / 제5부 종말과 예언(중) 금신상의 나라들신 것입니다. 제가 남달리 지혜로워서 그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이 아니라 왕의 마음 속에 무엇이 떠올랐으며 그 뜻이 무엇인지를 왕께 밝혀 드리라고 알려 주신 것입니다. 왕께서는 큰 신상을 보셨습니다. 매우 크고 눈부시게 번쩍이는 것이 사람의 모양을 하고 왕 앞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……” (다니엘 2장 131절)
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에 가득하였었나이다”자, 느브갓네살 왕이 본 꿈을 정리해 보자. 눈부시게 번쩍이는 사람 모양을 한 매우 큰 우상이 서 있는데, 머리는 금이고, 가슴과 팔은 은이고, 배와 넓적다리는 놋, 종아리는 철, 발은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진흙이다. 그런데, 난데없이 뜨인 돌(자연석) 하나가 날라 오더니 철과 진흙으로 된 발을 쳐서 부숴뜨리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으로 된 우상이 부숴져 내려서 가루가 되어 바람에 날려가 버리고 우상을 친 돌들은 태산을 이루어 세상에 가득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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